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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고립·은둔 청년 지원 국내 첫 온라인 플랫폼 ‘두더지땅굴’ 오픈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9-02   조회수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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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땅굴 웹포스터


고립·은둔청년들을 위한 국내 첫 온라인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비롯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 온 사단법인 씨즈는 고립·은둔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두더지땅굴’(dudug.kr)을 22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두더지땅굴이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고,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더지땅굴에선 고립·은둔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역별, 주제별로 탐색할 수 있다. 또 해당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심층적으로 담아낸 릴레이 인터뷰, 인터넷으로 1대 1로 고립·은둔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온라인 사람책 도서관, 고립·은둔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터넷 잡지 ‘월간두두’ 등을 접할 수 있다.

정식 오픈에 맞춰 두두멤버십(회원) 가입 선착순 50명에게 두두멤버십 웰컴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웰컴 키트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인센스 스틱(막대향), 공정무역 다크초콜렛 등 고립·은둔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8가지 물품으로 구성했다. 고립·은둔청년들의 일상에 변화를 만드는 습관과 고립감을 벗어날 통로를 만드는 온라인 챌린지 이벤트 ‘오늘의 한 문장’ 참가자 접수도 시작했다.

플랫폼 개발 과정에선 과거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청년들이 큰 도움을 줬다. 자문에 참여해준 하나(31)씨는 “많은 은둔 청년들이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은애 씨즈 대표는 “은둔과 고립 청년 역시 성인기에 들어선 청년으로서 보편성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과거의 나를 규정하고 괴롭혔던 학교나 가정의 영향과 결별해 온전한 삶의 주인으로 자신을 돌볼 힘을 되찾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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